주간 이슈

1월 13일 주간뉴스

머니 플랜트 2025. 1. 15. 10:11

📌 오늘의 경제 큐레이팅 세 줄 요약

1. 이번주 목요일에 금통위에서 금리 발표가 있어요
2. 부동산 임의경매 신청건이 2013년 이후 최다 건을 기록하고 있어요
3. 양자로 잘나가던 ION3의 상장폐지 알려드립니다!

 

🌏 글로벌 주요일정

 

🥔 핫이슈

1. 사회 - 실손보험 개혁안

실손보험은 보험사가 내가 낸 병원비의 70~90% 돌려주는 보험이에요. 실손보험을 통해 비급여 과잉진료를 받다보니 정부에서는 의료비 상승의 주범으로 비급여치료를 꼽고 있어요. 이에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는데 우선 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은 관리급여로 전환하고 본인부담률을 90%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있습니다. 그 외에 미용,성형 등 비급여 진료를 하면서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 급여진료를 함께하면  급여진료도 모두 본인이 비급여로 부담하게 하는’병행진료 급여 제한’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5세대 실손에서는 그동안 보장하지 않았던 임신 출산 급여비를 신규 보장할 것이라 하는데요, 5세대 실손을 중증 중심으로 설계하고 실손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 1~2세대 가입자에게 일정 보상금을 주고 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라 합니다.  
* 관리급여 항목은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영양주사등이 유력합니다

2. 부동산 - 임의경매 13만 건 이상

은행에서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 원금이나 이자를 석 달 이상 갚지 못했을 때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게 되는데요, 임의경매 신청한 건수가 13만9869건으로 2013년(14만8701건) 후 최대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2021~2022년 부동산을 매입한 영끌족의 매물이 경매로 나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3. 산불 피해액으로 약 73조 추정

11일 오전부터 5건의 산불이 이어지면서 피해면적은 서울 면적의 1/4  수준입니다. 이렇게 크게 번진 원인으로 건조하고 거센 산타아나 바람과 협곡지형, 기후변화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역사상 가장 경제적 큰 피해를 낸 산불로 기록될 수도 있습니다. 

 

⛏️ 심층뉴스

젠승황 한마디에 ETF 상장폐지?!

지난 7일 미국 최대 행사 CES에서 엔비디아의 CEO 젠승 황이 기조연설을 맡았어요. 여기서 그는 양자 컴퓨터와 관련하여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나오려면 20년은 거릴 것”이라 말하며 아이온큐는 39%, 리게티 컴퓨팅 45%, 디웨이브 퀀텀은 43% 하락했는데요, 이에 아이온큐를 3배 추종하는 ETP가 상장폐지 되었습니다

어떻게 30% 이상 하락할 수 있지?

한국과 달리 미국은 상하한가 제도가 없습니다. 하루만에 -100%가 날수도 +100%가 날수도 있는데요, 실제로 2020년 4월 리버티 트립어드바이저 홀딩스는 2800%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ETP는 처음 들어보는데?

ETF는 들어보셨죠? Exchange Trade Fund의 약자로 S&P500, 코스피 등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에요. ETP는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TP는 ETF와 비슷한 개념을 가지고 있어요. ETF는 지수펀드를 추종하지만 ETP는 개별주식도 추종이 가능하며 레버리지 투자도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S&P500이 1 상승하면 2배추종 레버리지는 2 상승하고, 3배추종 레버리지는 3 상승하게 됩니다.

그럼 아이온큐의 경우를 볼까요?  아이온큐를 3배 추종하는 ‘ION3’은 아이온큐가 -39% 떨어지며 -117%로 원금을 초과하는 손실을 내면서 상품의 가치가 0이 되었습니다.